청바지 기장 밑단 살려서 깔끔하게 줄이는 법

청바지를 수선하기로 마음을 먹고 수선 방법을 인터넷에 찾아보니 결과물이 다 이쁘지 않게 나왔다.

짜증나서 나만의 새로운 수선 방법을 만들었다.

 

나의 방법은 수선하여도 티가 나지 않는것과 밑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이다.

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하였다.

원래 기장 모습(왼쪽), 수선 후 모습(오른쪽)

 

준비물 : 자, 필기구, 가위, 실, 바늘

바지를 입은 뒤 접어보며 원하는 기장을 맞추고 표시한다.

표시한 기장대로 과감하게 잘라낸다.

 

잘라낸 밑단을 활용할것이다.

밑단 아래의 재봉선 위쪽으로 1.5cm 정도를 남겨둔 뒤 잘라낸다.

 

밑단을 뒤집은 뒤, 안쪽 말려있는 부분의 재봉선을 트고 실밥을 풀어준다 (옆 선을 트면 안된다).

도구가 없다면 조심히 칼을 이용하여도 된다.

 

위의 모습처럼 뒤집은 상태 그대로 바지와 잘라낸 밑단을 연결 할 예정이다.

 

연결하기 전, 아까 남겨 둔 1.5cm를 안쪽으로 접어준다 (실밥이 풀어지는것을 방지).

 

접은 상태 그대로 밑단을 청바지에 끼고 바느질을 시작하면 된다.

※ 반드시 양 옆 선을 잘 맞추어야 한다 (오른쪽 사진 참고)

 

본인은 튼튼하도록 실을 두겹으로 하였고, 박음질을 사용하였다.

 

완성 모습

중학교 기술•가정 시간 이후로 처음 시도하여 보는 수선이였지만 성공적이여서 뿌듯했다.

많은 사람들이 이 글과 내 방법을 보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.